임신초기 입맛없음 원인과 대책
1. 임신초기 입맛이 없는 원인
◆ 임신초기엔 식욕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빠른 임산부는 임신 3주째부터 식욕 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입덧 증상때문에 입맛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사람의 체질의 따라 오히려 입맛이 증가하는 임산부도 있어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임신초기 식욕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황체호르몬이다. 아기를 가지면 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 황체호르몬은 아기를 보호하기위해 자궁을 수축시키는 성질이 있다.
◆ 그런데 황체호르몬은 자궁만 수축시키는것이 아니라 주위의 위장이나 대장의 운동까지 방해를 함으로써 입맛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 또 다른 원인으론 자율신경의 혼란을 들 수 있다. 아기를 가지면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자율신경에 혼란을 가져다주는데, 그로인해 소화기관도 영향을 받게 된다. 위산의 분비량이 적어지게되고 소화불량이 발생하면서 식욕이 저하되는 결과가 발생한다.
◆ 이와같은 임신초기의 식욕저하는 임신 3주째부터 발생해서 길게는 15주째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16주째부터 황체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식욕이 제대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2. 임신초기 입맛없음에 대한 대책
◆ 임신초기에는 본인이 입맛이 없어도 태아를 위해서도 제대로 먹어줘야한다. 아기에게 충분히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저체중아를 낳을수도 있고 유산, 조산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 입맛이 떨어지는 큰 원인중 하나인 입덧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메스꺼움과 구토때문에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다면 귀찮지만 소량씩 여러번 나누어 먹는 방법이 효과가 있다.
◆ 뜨거운 음식보다는 찬 음식이 잘 넘어가고, 식초나 매실, 레몬, 오렌지, 귤, 토마토 파스타 등의 신맛이 나는 음식도 입맛이 없을때 잘 먹힌다.
◆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줘야한다. 스프라던지 푸딩, 젤리, 요구르트, 죽, 아이스크림 등을 추천할 수 있고, 껌이나 사탕, 캬라멜도 입맛을 돋워주는데 효과적이다.
◆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면 식욕저하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혈액순환의 촉진이 필요하다. 산책이나 요가, 스트레칭, 마사지, 따뜻한 목욕, 아로마 오일 테라피 등이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 도저히 먹을 수 없다면 병원을 찾는것이 최선이다. 링겔을 맞아서라도 포도당과 비타민을 섭취해야 하며, 메스꺼움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처방받는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