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기 잠, 졸음 피로 문제와 대책
1. 배란기 졸음, 잠오고 피곤한 원인
◆ 배란기가 오면 일시적으로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식욕이 갑자기 증가하기도하고 좌절감이나 불안감,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이와같은 증상들을 배란증후군이라고 한다.
◆ 배란증후군중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졸음과 잠이다. 몸에 피로가 쌓인듯 나른하고 힘이 없으면서 수시로 졸리고 잠이 온다. 충분히 잠을 자도 배란기 피로는 쉽게 해소가 되질 않고 정신도 멍해지는것은 호르몬때문이다.
◆ 배란기에 오게되면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이 황체호르몬에는 최면작용, 진정작용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체온도 상승시키기 때문에 몸은 뜨겁고 최면효과까지 겹치면서 졸음과 피로가 나타난다.
◆ 생리주기에 따라 배란일을 전후해서 5일정도, 총 10일정도 졸음 증상이 심한 기간이고 생리가 시작되면서부터 증상이 사라진다. 사람에 따라서는 배란기를 넘어서 생리때까지 계속 잠이 올 수 있고, 아예 처음부터 졸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자도 있다.
2. 배란기, 배란일 잠, 피로함에 대한 대책
◆ 아침에 일어나면 즉시 커튼을 열고 햇빛을 받는것이 효과가 있다. 눈과 몸에 햇빛을 받게 되면 체내시계가 정상으로 맞춰지면서 정상적인 신체리듬이 시작된다.
◆ 아침에 햇빛을 받게 되면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고, 세로토닌이라는 뇌내물질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 피로를 잊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게 해준다.
◆ 잠이 너무 올 경우 낮잠을 자는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낮잠은 15~20분정도 최적의 시간이며 그 이상이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장시간 낮잠을 자버리면 밤에 잠이 안와서 수면주기가 어긋나버리므로 졸음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졸음이 더 심해진다. 이유는 혈당의 급상을 부르기 때문인데, 단 음식보다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졸음이 완화될 수 있다.
◆ 배란기에 카페인은 긍정적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졸음이 올때 정신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둔화시키므로 두통이나 메스꺼움, 몸붓기 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한다.
◆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선 아로마 테라피가 효과적인데 잠자기 전에 아로마 오일을 베개에 몇방울 떨어뜨리고 자면 효과가 크다. 그리고 대야에 몇방울 떨어뜨린후 족욕을 하거나, 직접 팔이나 다리 등의 몸에 오일 마사지를 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